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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이야, 여전히 열심히 사는 너에게 내가 요즘 가장 힘을 얻는 장소는 '회사'이다. 2년 전, 첫 직장을 다닐때만 해도 꿈과 희망을 모두 빼앗긴 장소가 '회사'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회사에 가지않는 주말이 되면, 어딜가야 회사만큼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할 정도로 나는 지금 회사가 마음에 든다. 회사만큼 인생을 배우기 좋은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마을을 만들고 그 안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집단의 모습은, 마치 난파하는 배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믿고 의지하는 선원들의 모습같기도 하다. 회사에 입사하니 인품 좋은 팀장님이 내가 일하게 될 부서의 대장님이라 했고, 나에게 일을 알려줬던 동갑내기의 동료는 무척이나 똑똑하고 본 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같이 일하게 된 첫 프로젝트의 동료들은 다들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 2023. 9. 23.
2023년 추석연휴 정확한 날짜 알려드립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내가 헷갈려서 써놓는 글, 2023년 10월 2일이 샌드위치로 애매하게 근무일이 되면서, 나라에서 10월 2일 월요일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줬죠? 이 소식이 너무 기뻤는지, 뇌리에 남은건 10월 2일 뿐.. 정확하게 추석연휴 몇 일부터 몇 일까지 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9월 28(목) 9월 29(금) 9월 30(토) 10월 1(일) 10월 2(월) 10월 3(화) 총 6일을 쉴 수 있네요(오예) 9.25~27 혹은 10.4~6 연차를 사용해서 쭉 여행계획을 잡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23. 9. 18.
나의 독립이야기 - 3. 관악구에서 보증금 500들고 발품팔기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두 달간 하루도 쉬지않고 발품을 팔았다 내가 조금 더 정보력이 많았거나 결단력이 있었다면 일주일만에도 집을 구했을 것이다 그만큼 관악구에는 집이 많았고, 내가 제시한 보증금 500이 관악구에서는 적은 돈이 아닌 듯 했다 관악구 집주인들이 선호하는 월세 보증금은 1000만원 인 것 같더라만(2023 기준) 월세를 조금 올린다면 보증금 500으로 조정해주겠다는 곳은 많았다 심지어, 내가 부른 500보다 더 낮게 200~300에 해줄테니 당장 다음주에 입주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집주인들도 있었다 평일 오전8시~오후6시는 근무 시간이었고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8월말 마감이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하면 발품은 커녕 직방, 피터팬 앱으로 부동산에 연락해 볼 시간도 부족했다 점심.. 2023. 9. 10.
나의 독립이야기 - 2. 발품 하루만에 가계약을 해버렸다(+부동산앱 비교 / +보증금 조정방법 - 기준가 / 관악구 월세 특징) 독립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부동산 앱 설치였다 피터팬, 직방, 오즈의 집 3개의 앱을 설치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일단 피터팬과 직방은 이미 잘 알고있는 앱이였다. 주변에 자취하는 친구들도 일단 직방이나 피터팬부터 설치하고 집을 구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혹은 네이버부동산) 마음에 드는 집을 찜해놓고 그 중 실제로 보고싶은 매물에 연락하면 중개사무소(부동산)에서 연락이온다. 그러면 매물을 올려놓은 중개사님과 시간 약속을 잡고 부동산에 방문한다. 그리고 부동산에서 내가 앱으로 본 매물 + 비슷한 조건의 매물 3~4개를, 중개사분과 함께 발품을 파는 방법이다. 피터팬과 직방은 어떻게 보면 프로세스는 똑같지만 차이점은 확실히 있었다. 피터팬 = 다소 적은 매물, But 허위매물 적음. 여기서 .. 202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