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mos의 먼지 하나가 신경쓰인다고 진공청소기를 들이댄다.
→ 이제는 먼지의 갯수를 셀수 없게 되버립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셔터막채로 빨려나가버립니다.
(한 번 해볼까 했습니다만 정품이라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하마터면 난리 날 뻔 했네요.)
2. cmos의 자국이 신경쓰여 이상한 약품 묻혀 면봉으로 닦는다.
→ cmos전체에 얼룩이 생길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수도....
(에쎄랄클럽 사용기에 성공하신 분도 있던데 위험한 거군요.)
3. 노이즈 무섭다고 고감도로 촬영하려 하지 않는다.
→ 언제 어느 상황에서고, 흔들린 사진보단 노이즈 낀 사진이 나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ISO800까진 가끔 쓰고 있습니다.D50이 노이즈에 워낙 강해서 후후후~)
4. 렌즈를 빛에 비춰보니 먼지가 안에 보인다. 톡톡 쳐보기도 하고 대안렌즈 틈새로 뽁뽁이로 불어보기도 한다.
→ 왕건이가 추가됩니다.
(하면 안되는 거였군요;;;)
5. 렌즈 안의 먼지가 너무나 신경쓰여 결국 AS까지 보낸다.
→ 그 먼지는 사라지고 대신 딴먼지들이 대거 유입됩니다.
6. 렌즈가 하나인 시절 자가핀검사 해보니 후핀같아 게시판 검색해보고 자가핀조정을 알게 되어 해본다
→ 렌즈 2,3개 더 샀는데 난감해져버립니다. 또 핀교정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뤄지므로 그때도 문제가 생깁니다.
7. 스트로보를 새로 사서 남들처럼 실내연사 흉내내본다. 그것도 ISO100으로. (......)
→ 잠시후 탄내와 함께 흰 연기가 올라오게 될겁니다. 비싼 장비샀다고 무리해볼 필요는 없습니다.
(탄내와 연기;;; 무섭네요.스트로보가 워낙 비싼뎅)
8. 1D급 플래그쉽과 L렌즈를 장만했다. 아싸~ 방진방습이니 샤워도 해보고 비도 맞히고 욕탕에도 들고간다.
→ AS견적 보고 기절하시게 될겁니다. 이거 캐논 포럼에 내려오는 실홥니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미치겠다..)
9. 이젠 짬밥도 좀 되것다, 선상태에서 렌즈 교환 능숙하게 하다 아차 실수로 떨어뜨린다.
→ 다른건 어디 하소연이라도 해보는데, 이건 정말 자뻑이라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습니다.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이제 렌즈교환 할 때는 잔디밭에 앉아서 해야 겠습니다.)
10. 비나 눈 좀 맞으면서 촬영해도 괜찮다
→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회로 부식이 점차 진행되게 됩니다. 결국은 기판 갈아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술먹으면 카메라보다 작은 지갑도 잘 잊어버리는데;;)
11. 친구들과 술마실때 카메라 들고 나간다. 혹은 차에서 내릴때 카메라 차에 두고 내린다.
→ 캐논코리아가 도난품 시리얼 조회 안해준다고 욕하게 됩니다.
12. 한푼이라도 싸게 사는데만 정신이 팔린 나머지 잘 보지도 않고 덥썩 사거나 입금한다.
→ 뒤늦게 알고보니 사기꾼이네/판매자가 잠적했네/산지 2주만에 고장났네 하고 화내게 되기 쉽습니다.
13. 카메라와 렌즈 산 후에 중고 시세하락한다고 화낸다.
→ 카메라나 렌즈를 산 목적이 사진을 찍는것 아니셨던가요?
(PC도 마찬가지입니다,산 후에는 가격 검색 안 하는쪽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14. 렌즈 갈아 끼울때마다 먼지 확인한다고 매번 들여다본다.
→ 없던 먼지도 생기게 될겁니다.
15. 자신이 뭐가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대강 남들이 뭐 좋다더라 하면 생각없이 사버린다.
→ 중고 장터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전 필요한데도 안사고 버팅기는 중입니다.삼각대,후드,망원렌즈,줌백,스트로보,핸드스트랩)
16. 사진 잘 안나오고 쨍하지 않은게 자기탓이 아니라 카메라와 렌즈탓이라고 생각한다.
→ 기변하느라 중고차값 날린 후에야 진실은 포토샵이라고 외치게 됩니다.
17. IS만 있으면 1/4초쯤에서도 안흔들릴것이라 생각한다.
→ 어떤 분은 안흔들렸을지 몰라도 당신도 안흔들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IS에 대한 맹신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가려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IS가 만능은 아닙니다.
18. 결혼식 사진 스트로보 없이도 찍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 결혼식장이 되게 밝았거나 했을 경우일 뿐이며, 충분히 밝았다고 해도 무조건 스트로보 있는게 좋습니다.
그 많은 결혼식 스냅촬영 프로분들의 스트로보가 폼이 아닙니다.
단렌즈로, 스트로보 없이 행사사진 찍을수 있다면 당신은 초고수입니다. (........)
19. 남들 막샷은 쨍한데 왜 내 막샷은 커녕 맘먹고 찍은것도 안쨍한가 하고 의아해한다.
→ 남들 막샷이 그게 막샷이 아닙니다. 있는 보정 없는 보정 할거 다하고 막샷이라고들 올리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물론 가끔 진짜 막샷도 있습니다. 이런건 보고 열심히 따라해서 배워야합니다.
(옳소!!)
20. 후드 그까이꺼 겉멋 아닌가?
→ 위험한 말입니다. 절대 필요하고 절대 장착하고 다니세요.
후드는 폼이 아닙니다. 위험방지, 충격방지용 장치인 동시에 잡광제거라는 역할을 해줍니다.
무조건 후드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1. 가게주인한테 들었는데 xx는 단종되고 yy가 나온대~
→ 가게주인이라 해서 다른사람들보다 정보에 빠른 경우 드뭅니다. -_-;;
해외사이트등에 올라오는 것도 거의 비슷합니다.
믿을만한 정보가 믿을만한 소스로부터 출처를 밝히고 올라오기 전까진 죄다 루머입니다.
22. 스트로보는 광량큰게 최고 아닌가?
→ 아닙니다. 스트로보는 최고광량보다 색온도와 최소광량이 훨씬 중요합니다.
스트로보 쓰다보면 최소광량발광할일은 많아도, 최대광량 발광은 가뭄에 콩나는것보다 적게 하게 됩니다.
23. 아 정말 메모리 뻑 심하게 나서 못살겠다!
→ 그래서 비싼 메모리가 좋다고 하는 겁니다. 또한, 겨울철에 옷을 벗자 마자 메모리부터 만지면
정전기로 그날 찍은 사진들 모두 이승하직하십니다. -_-;; 정전기는 항상 주의하세요.
24. 용산에서 카메라 사도 되겠지?
→ 용산은 아예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 그곳은 정말 마의 소굴입니다.
혹 가실일이 있다면 고수분을 초빙해서 같이 가세요.
25. 부인/여친에게 말도 안하고 비밀리에 빨간띠, 내지는 백통을 지른다.
→ 최악의 경우 평생무료 피사체가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국자사건, 베란다 사건을 잊지마시고, 부인/여친에게 뭔가 숨기려 하지말고, 이실직고 하시기 바랍니다.
백통 하나 살돈이면 백색가전 하나 산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세요.
출처 : SLRLIFE